이번 포스팅은 얼마 전에 구입한 엡손 무한잉크 프린터(복합기) L3150
설치후기입니다. 참고로 L3156은 L3150과 색깔만 차이나고 동일한 제품입니다.
L3156은 흰색이고 L3150은 검은색이기 때문에 L3156도 아래 후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당연히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엡손 EPSON L3150, L3156 무한잉크 프린터와 관련 각 포스팅 링크를 알려드립니다.
- 엡손 EPSON L3150, L3156 무한잉크 프린터 설치 후기, 3일 사용기
- EPSON 엡손 L3150, L3156 무한잉크 프린터/복합기 와이파이/WiFi 연결 방법
- EPSON 엡손 L3150, L3156 무한잉크 프린터/복합기 핸드폰/휴대폰 연결방법
- 엡손 EPSON L3150, 3156 무한잉크 프린터/복합기 퀵 가이드 및 설치 안내 시트
- 엡손 L3150 L3156 무한 정품 잉크 구매 링크
엡손 EPSON L3150, L3156 무한잉크 프린터를 설치하게 된 배경
엡손 무한잉크 프린터(복합기) L3150을 사기 전까지 삼성전자 프린터 SL-J1665을
사용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잉크 값이 만만치 않죠? 그래서 리필
잉크를 이용해서 카트리지를 여러 차례 재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몇 번 재사용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갑자기 프린터가 동작을
안하더군요. 컬러 잉크 불이 깜빡깜빡거리고 카트리지 이상 팝업이 뜨면서 프린터가
동작을 멈췄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보던 중 집 근처 홈플러스에서 엡손 무한잉크 프린터 L3150을
만나게 됐습니다. 처음에 심히 고민을 했는데, 바로 가격이 제가 생각하는 기준
가격보다 더 비쌌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데, 구입 당시에는
고민을 심각하게 했었고 판매 가격은 229,000원이었습니다.
홈플러스 매대에는 캐논 G2910이 있었는데, (무려 179,000원) 아무래도 출시된 지
오래된 제품이라서 꺼려지더군요.
원래 사고 싶었던 모델은 엡손 무한잉크 프린터 L3101이었는데, (이것도 179,000원)
품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홈플러스 모두 전화해를 해봤는데 다른 곳도 모두
품절이라고 하더군요. 두 모델의 차이는 WiFi가 되느냐인데, WiFi 굳이 안
해도 되는데, 5만 원을 더 투자해야 하나? 고민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급하게 프린터를 써야 해서 구입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만, 근처 이마트에 L3101 모델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일단 홈플러스에서 L3150을
우선 구매를하고 이마트로 가서 확인 후에 L3101이 있거나, L3150이 더
싸다면 이마트에서 구입 후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것은 환불 하자는 007 첩보 작전
같은 계획을 세우고 홈플러스를 나와 이마트로 갔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했습니다.
이마트에서도 L3101이 품절이었고, L3150은 더 비싼 가격 (249,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야밤에 첩보 작전 수행 끝에 엡손 무한잉크
프린터(복합기) L3150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엡손 EPSON L3150, L3156 무한잉크 프린터 설치
일단 박스를 뜯으면, 프린터 본체, 무한잉크(검정, 노랑, 빨강, 파랑), USB 케이블,
설명서, CD를 볼 수가 있습니다.
무한잉크, 무한잉크 하니까 마치 진짜 마법처럼 무한정 프린터를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 검정: 최대 4500장
- 컬러: 최대 7000장
프린터 본체 잉크통은 오른쪽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 잉크 통 위에 뚜껑이 있는데 뚜껑을 열면 아래처럼 보입니다. 이미 잉크를 다
채운 상태라서 뚜껑에 잉크가 묻어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잉크를 넣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그냥 잉크통을 본체 잉크통의 구멍에 맞추어서
꽂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저렇게 꽂아만 주면 알아서 잉크가 들어가게 됩니다. 저렇게 검정, 노랑, 빨강,
파랑을 모두 채워주면 끝입니다. 지난 날 삼성전자 프린터의 카트리지를 수술하듯이
주사기로 리필했던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편안하고 평온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튼 잉크를 모두 채운 뒤에 설명서대로 초기화를 진행했습니다. 초기화는 설명에
따르면 10분인데 더 빨리 끝난 것 같았습니다. 아래 설명서에서 2. 잉크 충전하기 -
11번이 초기화 과정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서는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초기화 과정 후 품질 확인을 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프린터 소음 정도도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품질 확인 시 이상 없음을 체크하고 컴퓨터에 드라이버 및 관련 프로그램 설치를
했습니다. epson.sn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L3150을 검색하시면 바로 프로그램 설치
가능한 링크가 보입니다.
프로그램 설치 후 테스트 페이지 인쇄를 했습니다. 이후에 컴퓨터와 프린터 연결
작업을 했습니다.
무선 연결은 AP를 통한 연결 또는 WiFi Direct를 통한 연결이 가능합니다. AP를
통하는 것은 집에 설치된 AP에 프린터를 연결해서 컴퓨터와 무선 연결하는
것이고 WiFi Direct를 통한 연결은 프린터와 컴퓨터가 직접 무선 연결이 되는
겁니다. 프린터 연결 후에는 업데이트 진행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모든 설정이 끝났습니다.
끝으로 본 제품은 스캔/복사 기능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복사 기능을 한번
해봤습니다. 복사하실 때는 오른쪽 아래 부분의 화살표에 복사할 대상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아래 영상에서 소리 및 속도 한번 체감해보시기 바랍니다.
결과물은 대만족입니다! 위에가 원본, 아래가 복사본입니다.
이렇게 내돈내산 EPSON 엡손 무한잉크 프린터(복합기) L3150 설치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지난날, 리필 잉크를 일일이 주사기를 이용해서 넣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너무 홀가분하네요.
엡손 EPSON L3150, L3156 무한잉크 프린터 3일 사용 후기
설치하고 3일 정도 써봤는데, 특별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대량 인쇄도 척척 잘 해내고 있어서 일단 만족도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습니다.
★★★★★
그리고 집에 있는 노트 PC에 USB 포트가 2개밖에 없어서 마우스, 핸드폰 충전
케이블 등을 꽂으면 USB 포트를 쓸 수가 없는데 L3150은 무선으로 연결이 되니 USB
포트 걱정을 안 하게 돼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엡손 EPSON L3150, L3156 무한잉크 프린터 설치 후기, 3일 사용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